목록2025/07/30 (12)
달란트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대한 심판 경고 [슥9:1-17, 새번역] 1 주님께서 경고하신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고, 다마스쿠스에 머문다. 이방 사람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주님을 바라본다. 2 하드락 가까이에 있는 하맛에도, 매우 지혜롭다고 하는 두로와 시돈에도, 그 말씀이 내린다. 3 두로가 저를 지킬 요새를 짓고, 티끌처럼 은을 긁어 모으고, 길거리의 진흙같이 금을 쌓아 놓았지만, 4 주님께서 그들을 쫓아내시며 바다에서 떨치던 그의 힘을 깨뜨리시고, 성읍을 불에 태워 멸하실 것이다. 5 아스글론이 그것을 보고 두려워할 것이며, 가사도 무서워서 벌벌 떨 것이며, 에그론도 희망을 잃고 떨 것이다. 가사에서는, 왕의 대가 끊길 것이고 아스글론에는 사는 사람이 없어질 것이다. 6 아스..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슥8:1-23, 새번역] 1 만군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는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 누구라도 시온을 대적하면 용서하지 못할 만큼 나는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 3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시온으로 돌아왔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살겠다. 예루살렘은 '성실한 도성'이라고 불리고, 나 만군의 주의 산은 '거룩한 산'이라고 불릴 것이다. 4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예루살렘 광장에는 다시, 남녀 노인들이 한가로이 앉아서 쉴 것이며, 사람마다 오래 살아 지팡이를 짚고 다닐 것이다. 5 어울려서 노는 소년 소녀들이 이 도성의 광장에 넘칠 것이다. 6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살아 남은 백성이 이 일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은 금식보다 순종을 원하신다 [슥7:1-14, 새번역] 1 다리우스 왕 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나흗날에, 주님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2 베델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에게 하인들을 딸려 보내어,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면서, 3 만군의 주님의 성전에 속한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 왔다. "우리가 지난 여러 해 동안에 해 온 그대로, 다섯째 달에 애곡하면서 금식해야 합니까?" 4 이 때에 만군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하였으나, 너희가 진정, 나를 생각하여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너희 스스로 만족하려고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병거 네 대 [슥6:1-15, 새번역] 1 내가 또 고개를 들고 바라보니, 내 앞에 두 산 사이에서 병거 네 대가 나왔다. 두 산은 놋쇠로 된 산이다. 2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끌고 있고,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3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얼룩말들이 끌고 있었다. 말들은 모두 건장하였다. 4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그것이 무엇들이냐고 물었다. 5 그 천사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그것들은 하늘의 네 영이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뵙고서, 지금 떠나는 길이다. 6 검은 말들이 끄는 병거는 북쪽 땅으로 떠나고, 흰 말들이 끄는 병거는 서쪽으로 떠나고, 얼룩말들이 끄는 병거는 남쪽 땅으로 떠난다." 7 그 건장한 말들이 나가서 땅을 두루 돌아다니고자 하니, 그 천사가 말하였다...

날아가는 두루마리 [슥5:1-11, 새번역] 1 내가 또 고개를 들고 보니, 내 앞에서 두루마리가 날아가고 있었다. 2 그 천사는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내가 대답하였다. "두루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길이는 스무 자이고, 너비는 열 자입니다." 3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온 땅 위에 내릴 저주다. 두루마리의 한 쪽에는 '도둑질하는 자가 모두 땅 위에서 말끔히 없어진다'고 씌어 있고, 두루마리의 다른 쪽에는 '거짓으로 맹세하는 자가 모두 땅 위에서 말끔히 없어진다'고 씌어 있다." 4 만군의 주의 말이다. "내가 저주를 내보낸다. 모든 도둑의 집과 내 이름을 두고 거짓으로 맹세하는 모든 자의 집에 저주가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무르면서, 나무 대들보와 돌로 쌓은 벽..

지혜와 어리석음 [잠9:1-18, 새번역] 1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세워서 제 집을 짓고, 2 짐승을 잡고, 포도주를 잘 빚어서, 잔칫상을 차린 다음에, 3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높은 곳에서 외치게 하였다. 4 "어수룩한 사람은 누구나 이리로 발길을 돌려라." 지각이 모자라는 사람도 초청하라고 하였다. 5 "와서 내가 차린 음식을 먹고, 내가 잘 빚은 포도주를 마셔라. 6 어수룩한 길을 내버리고, 생명을 얻어라. 명철의 길을 따라가거라" 하였다.참 지혜 7 거만한 사람을 훈계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고, 사악한 사람을 책망하면 비난을 받을 수 있다. 8 거만한 사람을 책망하지 말아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렵다. 지혜로운 사람은 꾸짖어라. 그가 너를 사랑할 것이다. 9 지혜로운 사람은 훈계를 할수록 ..

지혜 찬양 [잠8:1-36, 새번역] 1 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느냐? 2 지혜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자리를 잡고 서 있다. 3 마을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출입문에서 외친다. 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른다. 내가 모두에게 소리를 높인다. 5 어수룩한 사람들아, 너희는 명철을 배워라. 미련한 사람들아, 너희는 지혜를 배워라. 6 너희는 들어라. 나는 옳은 말만 하고, 내 입술로는 바른 말만 한다. 7 내 입은 진실을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싫어한다. 8 내가 하는 말은 모두 의로운 것뿐이며, 거기에는 비뚤어지거나 그릇된 것이 없다. 9 총명이 있는 사람은 이 모든 말을 옳게 여기고,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이 모든 말을 바르게 여긴다. 10 너희는 은을 받..

불신실한 자의 어리석음 [잠7:1-27, 새번역] 1 아이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명령을 너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라. 2 내 명령을 지켜서 잘 살고 내 교훈을 너의 눈동자를 보호하듯 지켜라. 3 그것을 너의 손가락에 매고, 네 마음 속 깊이 새겨 두어라. 4 지혜에게는 "너는 내 누이"라고 말하고, 명철에게는 "너는 내 친구"라고 불러라. 5 그러면 그것이 너를 음행하는 여자로부터 지켜 주고, 달콤한 말로 호리는 외간 여자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부도덕한 여인6 나는, 나의 집 창가에서 창살문으로 내다보다가, 7 어수룩한 젊은이들 가운데, 지혜 없는 젊은이가 있는 것을 보았다. 8 그는 거리를 지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가서, 그 여자의 집으로 가는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9 저녁이 되어 땅거미가 ..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라 [잠6:1-35, 새번역] 1 아이들아, 네가 이웃을 도우려고 담보를 서거나, 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증을 선다면, 2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걸려 들고,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잡힌다. 3 아이들아, 네가 너의 이웃의 손에 잡힌 것이니, 어서 그에게 가서 풀어 달라고 겸손히 간청하여라. 너는 이렇게 하여 자신을 구하여라. 4 잠을 자지도 말고, 졸지도 말고 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 새가 새 잡는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듯, 어서 벗어나서 너 자신을 구하여라. 6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7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8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 9 게으..

아내에게 성실히 하여라 [잠5:1-23, 새번역] 1 내 아들아, 너는 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명철에 너의 귀를 기울여서, 2 분별력을 간직하고, 네 입술로 지식을 굳게 지켜라. 3 음행하는 여자의 입술에서는 꿀이 떨어지고, 그 말은 기름보다 매끄럽지만, 4 그것이 나중에는 쑥처럼 쓰고, 두 날을 가진 칼처럼 날카롭다. 5 그 여자의 발은 죽을 곳으로 내려가고, 그 여자의 걸음은 스올로 치닫는다. 6 그 여자는 생명의 길을 지키지 못하며, 그 길이 불안정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7 내 아들아, 이제 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 내가 하는 말에서 벗어나지 말아라. 8 네 길에서 그 여자를 멀리 떨어져 있게 하여라. 그 여자의 집 문 가까이에도 가지 말아라. 9 그렇지 않으면, 네 영예가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