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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

주님께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렘45:1-5, 새번역]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린 지 사 년째가 되던 해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불러 주어, 책에 받아쓰게 하였다. 그 때에 예언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말하였다. 2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대 바룩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소. 3 주님께서는 그대가 언젠가 '주님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이제 꼼짝없이 죽게 되었구나. 나는 탄식으로 기진하였고, 마음 평안할 일이 없다' 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계시오. 4 주님께서는 나더러, 그대 바룩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 주가 말한다.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고, 내가..

이집트의 이스라엘 사람에게 하신 말씀 [렘44:1-30, 새번역] 1 이 말씀은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들,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멤피스와 상 이집트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2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내린 모든 재앙을 너희가 분명히 보았다. 보아라, 그 성읍들은 오늘날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가 되었다. 3 그것은 그들이, 자기들도, 너희도, 너희 조상도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며 섬김으로써, 나를 노하게 한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4 나는 나의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모두 보내고, 또 거듭하여 보내면서 경고하였다. 제발 이렇게 역겨운 일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것은 ..

예레미야가 이집트로 가다 [렘43:1-13, 새번역] 1 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다 일러주었을 때에,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고집이 센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소.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우리가 이집트로 가서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전하게 하셨을 리가 없소. 3 이것은 틀림없이,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우리를 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바빌로니아로 잡아가도록 하려고, 당신을 꾄 것이오." 4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지휘관과 온 백성은, 유다 땅에..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다 [렘42:1-22, 새번역] 1 모든 군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가장 낮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이 모여서, 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간구하였다. "예언자께서는 부디 우리의 간구를 받아 주시고, 여기에 남아서, 우리 모두를 위하여, 예언자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기도를 드려 주십시오. 예언자께서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은 사람 가운데서, 이제는 우리만 겨우 남아 있을 뿐입니다. 3 그러니 예언자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도록 해주십시오." 4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잘 알아들었습니다. 여러분의 간청대로, 내가 여러분의 하나님이신 ..

[렘41:1-18, 새번역] 1 그 해 일곱째 달이 되었을 때에,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다니야의 아들로서, 왕족이며 왕의 대신이기도 한 이스마엘이, 부하 열 사람과 함께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를 만나러 미스바로 왔다. 그리하여 그들은 미스바에서 그달리야와 함께 식사를 하였는데, 2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기가 데리고 온 부하 열 명과 함께 일어나서, 사반의 손자이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를 칼로 쳐죽였다. 이스마엘은, 바빌로니아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세운 그를 이렇게 죽였다. 3 이스마엘은 또, 그달리야와 함께 식탁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과, 그 곳에 와 있는 바빌로니아 군인들도 죽였다. 4 그달리야가 살해된 다음날, 아직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할 때에, 5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주님을 공경하라 [시34:1-22, 새번역] 1 내가 주님을 늘 찬양할 것이니, 주님을 찬양하는 노랫소리, 내 입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2 나 오직 주님만을 자랑할 것이니, 비천한 사람들아, 듣고서 기뻐하여라. 3 나와 함께 주님을 높이자. 모두 함께 그 이름을 기리자. 4 내가 주님을 간절히 찾았더니, 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5 주님을 우러러보아라. 네 얼굴에 기쁨이 넘치고 너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6 이 비천한 몸도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들으시고, 온갖 재난에서 구원해 주셨다. 7 주님의 천사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둘러 진을 치고, 그들을 건져 주신다. 8 너희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깨달아라.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큰 복을 받는다. 9..

[렘40:1-16, 새번역] 1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라마에서 예레미야를 석방한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바빌로니아로 포로로 끌려가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포로와 함께 수갑을 차고 끌려가고 있었다. 2 근위대장은 예레미야를 데려다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이 곳에 이런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3 이제 그대로 하셨소.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신 것이오. 그대들이 주님께 죄를 짓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들이 이런 재앙을 당한 것이오. 4 그러나 이제 보시오. 내가 지금 그대의 두 팔에 채워진 수갑을 풀어 주겠소. 그대가 만일 나와 함께 바빌로니아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면, 함께 가십시다. 내가 그대를 보살펴 ..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 [시33:1-22, 새번역] 1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찬양은,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2 수금을 타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 주님께 노래하여라. 3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면서, 아름답게 연주하여라. 4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올바르며, 그 하시는 일은 언제나 진실하다. 5 주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구나. 6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7 주님은 바닷물을 모아 독에 담으셨고 그 깊은 물을 모아 창고 속에 넣어 두셨다. 8 온 땅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세상 모든 사람아, 주님을 경외하여라. 9 한 마디 주님의 말씀으로 모..

용서받은 기쁨 [시32:1-11, 새번역] 1 복되어라! 거역한 죄 용서받고 허물을 벗은 그 사람! 2 주님께서 죄 없는 자로 여겨주시는 그 사람! 마음에 속임수가 없는 그 사람! 그는 복되고 복되다! 3 내가 입을 다물고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는, 온종일 끊임없는 신음으로 내 뼈가 녹아 내렸습니다. 4 주님께서 밤낮 손으로 나를 짓누르셨기에, 나의 혀가 여름 가뭄에 풀 마르듯 말라 버렸습니다. (셀라) 5 드디어 나는 내 죄를 주님께 아뢰며 내 잘못을 덮어두지 않고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주님께 거역한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였더니, 주님께서는 나의 죄악을 기꺼이 용서하셨습니다. (셀라) 6 경건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 모두 주님께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고난이 홍수처럼 밀어닥쳐도, 그에게는 ..

예루살렘의 함락 [렘39:1-18, 새번역] 1 유다 왕 시드기야 제 구년 열째 달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하였는데, 2 시드기야 제 십일년 넷째 달 구일에 마침내 성벽이 뚫렸다. 3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이 모두 성 안으로 들어와서 '중앙 대문'에 앉았다.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르보와 살스김 곧 랍사리스와 다른 네르갈사레셀 곧 랍막과 바빌로니아 왕이 보낸 다른 고관들이, 모두 앉아 있었다.) 4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모든 군인들은 쳐들어오는 적군을 보고서, 모두 도망하였다. 그들은 밤에 왕의 동산 길을 통과하여, 두 성벽을 잇는 통로를 지나, 아라바 쪽으로 도망하였다. 5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가 그들을 추격하여, 여리고 평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