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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
주님의 보호를 구하는 기도 [시141:1-10, 새번역] 1 주님, 내가 주님을 부르니, 내게로 어서 와 주십시오. 주님께 부르짖는 내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2 내 기도를 주님께 드리는 분향으로 받아 주시고, 손을 위로 들고서 드리는 기도는 저녁 제물로 받아 주십시오. 3 주님, 내 입술 언저리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 앞에는 문지기를 세워 주십시오.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지지 않게 해주십시오.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어울려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않게 해주십시오. 5 의인이 사랑의 매로 나를 쳐서, 나를 꾸짖게 해주시고 악인들에게 대접을 받는 일이 없게 해주십시오. 나는 언제나 그들의 악행을 고발하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6 그들의 통치자들이..
[애2:1-22, 새번역] 1 아, 슬프다. 주님께서 어찌 이렇게 진노하셔서 도성 시온의 앞길을 캄캄하게 하셨는가? 어찌하여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지셨는가? 진노하신 날에, 주님께서 성전조차도 기억하지 않으시다니! 2 주님께서 노하셔서, 야곱의 모든 보금자리를 사정없이 불사르시고, 유다의 도성 성채들을 무너뜨려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통치자들을 욕보이셨다. 3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로 이스라엘의 힘을 모두 꺾으시더니, 원수 앞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오른손을 거두시고, 주위의 모든 것을 삼키는 불꽃처럼 야곱을 불사르셨다. 4 우리가 원수나 되는 것처럼 활을 당기시고, 대적이나 되는 것처럼 오른손을 들고 나서시더니, 보기에 건장한 사람을 다 죽이시고, 도성 시온의 장막에 불같은 노여움을 쏟으..
[애1:1-22, 새번역] 1 아, 슬프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그렇게 붐비더니, 이제는 이 도성이 어찌 이리 적막한가! 예전에는 뭇 나라 가운데 으뜸이더니 이제는 과부의 신세가 되고, 예전에는 모든 나라 가운데 여왕이더니 이제는 종의 신세가 되었구나. 2 이 도성이 여인처럼 밤새도록 서러워 통곡하니, 뺨에 눈물 마를 날 없고, 예전에 이 여인을 사랑하던 남자 가운데 그를 위로하여 주는 남자 하나도 없으니, 친구는 모두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는가! 3 유다가 고통과 고된 노역에 시달리더니, 이제는 사로잡혀 뭇 나라에 흩어져서 쉴 곳을 찾지 못하는데, 뒤쫓는 모든 자들이 막다른 골목에서 그를 덮쳐 잡는구나. 4 시온으로 가는 길이 이렇게 쓸쓸하다니! 명절이 되었는데도 순례자가 없고, 시온 성으로 들어가는..
예루살렘의 함락 [렘52:1-34, 새번역] 1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하무달은 리블라 출신으로 예레미야의 딸이다. 2 그는 여호야김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3 예루살렘과 유다가 주님을 그토록 진노하시게 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주님 앞에서 쫓아내셨다.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기를 들었으므로, 4 시드기야 왕 제 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하고, 도성 안을 공격하려고 성벽 바깥 사방에 흙 언덕을 쌓았다. 5 그리하여 이 도성은 시드기야 왕 제 십일년까지 포위되어 있었다. 6 ..
바빌로니아의 심판자이신 주님 [렘51:1-64, 새번역] 1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바빌로니아를 치고 레브 카마이의 백성을 치기 위하여, 멸망시키는 원수를 일으키겠다. 2 내가 바빌로니아로 키질하는 외국 군대를 보내어서, 그 땅을 키질하여 말끔히 쓸어내게 하겠다. 재앙의 날이 오면, 그들이 사방에서 몰려와서 그 땅을 칠 것이다. 3 바빌로니아의 군대가 활을 당기지 못하게 하고, 갑옷을 입지 못하게 하여라. 너희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를 무자비하게 죽이고, 그 모든 군대를 진멸시켜라. 4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자기들의 땅에서 칼에 쓰러져 죽고, 자기들이 사는 거리에서 창에 찔려 죽을 것이다." 5 비록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역해서, 그들의 땅에 죄가 가득 찼으나, 자기들의 하나님 만군..
바빌론 심판의 예언 [렘50:1-46, 새번역] 1 이것은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 곧 바빌론 도성을 두고,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선포하신 말씀이다. 2 "너희는 세계 만민에게 이 소식을 선포하고 이 소식을 전하여라. 봉화불을 올려서 이 소식을 전하여라.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벨 신이 수치를 당하였다. 마르둑 신이 공포에 떤다. 바빌론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떤다.' 3 북녘에서 한 민족이 침략하여 왔으니, 바빌로니아를 쳐서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 것이니, 거기에는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과 짐승이 사라질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4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다 함께 돌아올 것이다. 나 주의 ..
도움을 구하는 기도 [시140:1-13, 새번역] 1 주님, 악인에게서 나를 건져 주시고,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2 그들은 속으로 악을 계획하고, 날마다 전쟁을 준비하러 모입니다. 3 뱀처럼 날카롭게 혀를 벼린 그들은,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을 품고 있습니다. (셀라) 4 주님, 악인에게서 나를 지켜 주시고,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나를 밀어서 넘어뜨리려 합니다. 5 오만한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몰래 덫과 올가미를 놓고, 길목에는 그물을 치고, 나를 빠뜨리려고 함정을 팠습니다. (셀라) 6 그러나 나는 주님께 아뢰기를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나의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7 내 구원의 힘이신 주 하나님, 전쟁..
주님은 늘 가까이 계심 [시139:1-24, 새번역] 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2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3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4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5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6 이 깨달음이 내게는 너무 놀랍고 너무 높아서, 내가 감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7 내가 주님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님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8 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님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 드리어라 [시138:1-8, 새번역] 1 주님, 온 마음을 기울여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들 앞에서, 내가 주님께 찬양을 드리렵니다. 2 내가 주님의 성전을 바라보면서 경배하고, 주님의 인자하심과 주님의 진실하심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주님의 이름과 말씀을 온갖 것보다 더 높이셨습니다. 3 내가 부르짖었을 때에, 주님께서는 나에게 응답해 주셨고, 나에게 힘을 한껏 북돋우어 주셨습니다. 4 주님,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들은 모든 왕들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 주님의 영광이 참으로 크시므로, 주님께서 하신 일을 그들이 노래합니다. 6 주님께서는 높은 분이시지만, 낮은 자를 굽어보시며, 멀리서도 오만한 자를 다 알아보십니다. 7 내가 고난의..
복수를 구하는 기도 [시137:1-9, 새번역] 1 우리가 바빌론의 강변 곳곳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다. 2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 우리를 짓밟아 끌고 온 자들이 저희들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 시온의 노래 한 가락을 저희들을 위해 불러 보라고 하는구나. 4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아, 너는 말라비틀어져 버려라.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야, 너는 내 입천장에 붙어 버려라. 7 주님,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